11월 3주 차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앵무새 만들기를 실시했습니다.
앵무새 도안 중 몸통과 꼬리를 제외한 부분은 색칠하고 몸통이나 꼬리에는 폼폼이를 붙여 꾸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색칠과 꾸미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환자분들이 흥미롭게 참여해주셨습니다.
색칠하는 과정에서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하여 소근육 기능과 손-눈 협응력을 자연스럽게 자극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 안쪽으로 칠하는 과정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폼폼이를 집어 들고 접착하는 과정은 손 끝 감각을 활용하는 세밀한 작업으로
미세운동 능력 유지와 촉감 자극에 효과적이었습니다!

"'이건 또 처음 해보네 말랑말랑하니 재밌다"
"이런 건 또 어디서 가져왔노"
"앵무새는 화려해야 예뻐"
"얘는 앵무새가?"
"잘 만들었네. 멋쟁이 앵무새다"
"집중을 많이 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퐁신퐁신 기분이 좋네"
"색깔 여러가지로 하니까 예쁘제?"
"아유 내가 했는데도 잘했다"

부드러운 폼폼이 재질이 주는 감각적 즐거움으로 인해 활동 내내 표정이 밝아지셨어요.
완성된 앵무새를 보며 성취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시며 몸과 마음이 함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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