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차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7월 달력 만들기를 실시했습니다.
병실마다 커다란 달력이 붙어있지만 음력 날짜가 작아서 잘 안 보인다고 하는 어르신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매달 초-말 고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7/25~8/22까지가 윤달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귀신의 해코지를 피할 수 있다고 믿어져 많은 사람들이 중요한 일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6월이 두 번이던데.. 그래서 이렇게 덥나?"
"7월에는 윤달이 있지?"
"내 생일은 6월이라 두 번 챙겨 먹을 수 있어"
"아이스크림이네? 맛있게도 생겼다"
"나는 팥빙수를 좋아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종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아이스크림 두 개니까 맛있게 그려서 하나 줄게"
"달력 바꿔주러 안 오나 하고 기다렸어요"

완성된 작품은 각자의 자리에 부착해 드렸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완성된 달력을 자리에 부착해 드리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됩니다.

https://blog.naver.com/naramf/22392175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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