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 차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동물접시인형 만들기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원하는 색상의  접시 및 동물 얼굴을 고릅니다.
절취 도안을 손으로 톡톡 뜯어서 그림을 먼저 만든 후 양면테이프로 붙여줍니다.

톡톡 뜯는 건 어르신들 모두가 잘 하셨지만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떼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분이 많아 사회복지사가 도와드렸습니다.
이런 만들기 활동은 세한 손동작을 필요로 하므로 손재주와 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게 뭐고? 별 희한한 걸 들고 왔네"
"이런 건 또 처음 보네. 재밌었어 고마워"
"하나하나 붙이려니 생각보다 어렵다"
"집에 있으면 이런 거 안 해지는데 여기 있으니까 이런 것도 하네. 공부다~ 생각하고 하면 돼"
"접시 만들어서 위에 고기 올려먹어야겠다" 라며 웃으며 농담을 하시는 환자분이 동물인형접시를 완성시킨 후
"이거 예쁜데.. 아까워서 못 올려먹겠다!" 라고 하셨습니다ㅎㅎ

"어르신 파일에 보관해둘까요, 자리에 붙여드릴까요?"라고 묻자 "아이 예쁘다 내 자리에 붙여줘!"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리에 부착하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

동물인형접시 만들기는  창의력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완성된 동물인형접시를 보며 성취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중앙나라요양병원 블로그로 가시면 더 많은 사진과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naramf/223633106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