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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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맞춤 특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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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4-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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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어떤 다양한 1:1 프로그램을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과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얼굴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라포 형성이 됩니다!

먼저 사진들을 보고 추억 회상을 했습니다.
"우리 딸이 결혼한다고 사진을 찍었어"
"나 젊었을 때 사진이야"
"이건 언니 집에 가서 찍은 사진이야"
"이 땐 테니스도 하고 수영도 하고 운동을 많이 했었는데.."
사회복지사의 긴 머리카락을 예쁘게 땋아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젊었을 땐 나도 머리가 길어서 하나로 많이 땋고 다녔는데.."

두 번째로 영어 공부, 글자 공부, 점수 맞추기를 했습니다.
시를 소리 내어 읽어보는 어르신도 계세요.
"내용이 감동적이네.. 내 이야기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꾹꾹 눌러 읽으셨습니다.

세 번째로 컬러링북 색칠을 했습니다.
정식 프로그램 시간이 끝난 후 여가시간에 할 수 있도록 도안과 색연필을 대여해 드립니다.
원하는 글자를 적어 사회복지사에게 주면 도안을 만들어 드리기도 합니다!
꽃, 새, 나무, 동물 등 여러 가지 도안을 준비해가면 원하는 그림을 선택하십니다.
컬러링북 색칠하기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색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안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색칠하는 동안 느끼는 성취감은 자존감을 높이는데도 기여합니다.
병동 선생님께서 색연필을 그림 및 글자 컬러링북에 가장 많이 하시는 환자분께 드리니
"아유 오늘이 내 생일이다! 한동안 색연필 필요가 없겠다" 라며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인형 머리를 빗거나 땋는 어르신이 "딸이 미국에서 사 온 거야"라고 하셨습니다.
또 커피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도 계시고 숫자를 세며 운동 하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매점에 물품사러 같이 가자고 하시는 어르신도 계세요!
"매점 가서 커피 사야 해 혼자 못 가니까 같이 가자"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맛있다"
어르신들이 무료하지 않도록 자주 방문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나라요양병원입니다!

중앙나라요양병원 블로그로 가시면 더 많은 사진과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naramf/223844656848